[취재] LG생건·쿠팡 vs 아모레퍼시픽·11번가, 뷰티 연합전...합리적 가치소비하려면

2025-08-04     강진일 기자
ⓒ왼쪽 쿠팡, 오른쪽 11번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뷰티의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엔 온라인 플랫폼으로 경쟁을 펼친다. LG생활건강은 쿠팡, 아모러퍼시픽은 11번가와 손을 잡고 할인전을 전개한다. 할인 기간도 양사가 오는 10일까지로 같다. 뷰티에 가치를 두고 있는 가치소비자에게 이번 할인전은 합리적 뷰티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LG생활건강은 쿠팡과 손잡고 최대 반값 할인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할인은 쿠팡 와우 회원이 대상이다.

이번 할인전의 역대급 혜택 품목은 닥터그루트, 실크테라, 피지오겔, 온더바디, 스타, 아우라, 마미포코, 베비언스 등 헤어 케어부터 세제, 바디케어, 유아동 등 90여 개 브랜드 5천여 상품이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의 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다 등 코카콜라 음료 브랜드도 할인된다. 해당 기간 다양한 할인코너도 운영된다.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원데이 빅세일하루 동안 브랜드별 할인하는 브랜드 포커스 데이행사 기간 중 월··금으로 나눠 반값’ ‘균일가생활용품을 선보이는 선착순 특가등을 통하면 합리적인 가치소비가 가능하다. 여기에 3만 원·5만 원·7만 원 이상 구매 금액별 각각 2천 원·5천 원·12천 원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할인에 더해 경품도 준다. 이번 할인전에서 LG생활건강 로켓배송 상품을 5만 원 이상 구매 내역을 인증하면 총 18명을 추첨해 3명에게 LG스탠바이미2 6명에게 쿠팡 기프트카드 30만 원권 9명에게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링클 스팟크림 20ml 경품으로 준다.

LG생활건강이 쿠팡과 손을 잡았다면 아모레퍼시픽은 11번가와 함께 반격에 나섰다. LG생활건강과 동일한 오는 10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뷰티 브랜드 10개가 참여한다.

할인 방식은 매일 1개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특가를 진행한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에는 베스트셀러 체험 상품을 3천 원, 균일가로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체험딜이 운영된다. 타임딜에서는 추가 증정품을 강화한 특별구성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에 걸맞은 강력한 5종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좀 더 합리적 가치소비가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하는 아모레퍼시픽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최대 15% 중복 할인 쿠폰과 7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5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할인 쿠폰 2종도 합리적 가치소비에 힘을 보탠다. 여기에 일부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10% 카드사 할인과 SK텔레콤 T멤버십 최대 11%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K뷰티 양대 산맥의 대규모 할인전이 뷰티 가치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치소비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