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봉사단과 함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 전개.. ESG 실천

2025-07-31     장하영 기자
하림은 피오봉사단과 함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3000여 벌의 헌 옷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림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식품기업의 하림은 피오봉사단과 함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3000여 벌의 헌 옷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환경과 리사이클 가치소비다. 피오봉사단은 하림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환경봉사단이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한다.

하림 임직원과 피오봉사단 12기 단원들은 지난 25일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나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모아 비영리단체 옷캔(OTCAN)에 전달했다. 옷캔은 해외 난민, 재난국가,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의류를 지원하며, 의류 폐기물 저감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NGO 단체다.

하림은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3년부터 꾸준히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물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가장 높은 헌 옷 수거율을 기록했다.

하림 마케팅팀은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은 매년 하림 임직원부터 피오봉사단 아이들까지 의류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