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찰관 1만 4천여 명 KT의 바디캠 착용한다...KT,디지털 치안 혁신 가속화

2025-07-23     강진일 기자
ⓒ어도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이미지/ 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대한민국 경찰이 KT의 바디캠을 착용한다. KT가 스마트 치안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 계약을 따냈다. 이와 함께 KT‘112 신고 시스템 연계 스마트 단말 사업도 함께 수주해 경찰청의 디지털 치안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는 국민의 안전이라는 가치 실현이자 소비다.

23KT에 따르면, KT가 경찰청과 195억 규모의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14천여 명이 KT의 바디캠을 착용한다. 바디캠은 현장 증거 수집 및 보존 그리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향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장비다. 2024년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이 정식 경찰 장비로 분류됐다.

KT가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치안 현장 영상 디지털화해 증거 무결성 확보 AI 기반 민감정보 자동 식별 및 비식별화 기능 AI 분석 기반 수사 및 대응 지원 기능 무선 전송 및 원본 보존 기능 등 스마트 치안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KT가 제안한 시스템은 현장 경찰의 고충과 법적 이슈를 반영한 ‘AI 기반 All-in-One DEMS(Digital Evidence Management System,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 구축이다.

이와 함께 KT‘112 신고 시스템 연계 스마트 단말 사업도 함께 수주했다. 전국 순찰차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하는 사업자로서, 경찰청의 디지털 치안 혁신을 가속화한다. KT는 앞으로도 경찰청의 디지털 치안 인프라 구축의 핵심파트너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향후 5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이 정식 경찰 장비로 분류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가 치안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KT는 앞으로도 AICT 기반 치안 혁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디지털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