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함께만드는세상, 지역상권 소상공인 지원.. 상생 가치소비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함께만드는세상은 카카오페이와 지역상권 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가치소비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10억 원 규모의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기금’을 사회연대은행에 조성한다. 함께만드는세상은 이 기금을 활용해 캠페인을 총괄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 적응에 도움이 필요한 전국의 자영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디지털 인프라 도입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금 10만 원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자영업자들의 운영비 부담을 낮추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마케팅 활동도 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연대은행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상권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 역량 강화와 금융포용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