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광복 80주년 2차 V컬러링 기부 캠페인...사회적 가치 소비 해볼까

2025-07-17     강진일 기자
ⓒ통신3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통신 3사가 광복 80주년 ‘V컬러링’ 2차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한다.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V컬러링은 지난해 독도 기부 캠페인, 올해 4월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에 이어 3번째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자 소비다. 통신 소비자에게는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사회적 가치소비다.

17일 통신 3사에 따르면, 광복 80주년 V컬러링의 주제는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것이다. 이에 맞춰 지난 41차 캠페인은 김규식 선생 일대기를 영상에 담았다. 이번에 진행하는 V컬러링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V컬러링은 기부캠페인이다. 해당 V컬러링 영상을 컬러링으로 설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월정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번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천 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천 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한, 1·2차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5명을 광복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해 9월 중 서경덕 교수와 함께 12일간 국내 임시정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는 상대방에게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다수에게 전달하는 CSR측면에서 기여도가 크다“V컬러링은 2024년 독도 기부 캠페인, 2025년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에 이어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