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청소년 장학금 통해 CSR,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HD현대오일뱅크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통해 CSR을 실천했다. 기업과 관련있는 분야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전기·전자·정보통신 전공 고등학생들에게 ‘꿈의 날개’ 사랑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화물차 운전자 중 배려자 가정 자녀 115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억원을 지급하며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15일 ‘꿈의 날개’ 사랑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꿈의 날개 사랑나눔 장학금은 전기·전자·정보통신 전공 고등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응원하는 활동으로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지웅 대표의 회사 소개 및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권지웅 대표가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이준영 매니저가 진행한 실무 중심의 진로·취업 특강으로 이어지며 참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기술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그 중심에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는 데 작은 날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화물차 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다. 15일 희망바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고, 화물차 운전자 중 배려자 가정 자녀 115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억원을 지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장학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40명에게 장학금 14억을 지급했다.
황인진 HD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부분 상무는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억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