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ESG 실천 위해 기업, 재단, 병원등 협력.. 환아 지원과 동물 의료 봉사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해 기업과 재단, 병원 등이 협력한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엘리시아 홀딩스는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통합적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주관한 ‘2025 섬 속의 섬 동물 의료봉사’ 활동에 동물용 의약품을 후원했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엘리시아 홀딩스는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통합적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환아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캠페인, 후원 프로그램, 임직원 참여 활동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환아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MHC Korea는 2007년 설립 이래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증 질환을 앓는 아동과 그 가족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인근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병원 학교 교육 후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가족 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엘리시아는 유아용품 전문 기업 쁘띠엘린, 에센루, 모윰, 두두스토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이다. 엘리시아는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행사 현장에서 RMHC Korea의 신규 정기 후원자에게 커들앤카인드의 타이니 인형을 기부자 선물로 증정하는 캠페인을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에 함께한 바 있다.
RMHC Korea 제프리 존스 회장은 “엘리시아와의 협력은 환아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도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주관한 ‘2025 섬 속의 섬 동물 의료봉사’ 활동에 동물용 의약품을 후원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추자도와 우도 지역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24일과 25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추자도와 우도에서 진행했다. 제주대 수의학과 학생들과 수의 진료 인력이 직접 섬을 찾아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종합백신, 광견병 예방접종, 구충 등 기초 수의 진료를 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봉사 활동에 필요한 주요 백신 및 구충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진료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수의 인재들의 현장 실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번 후원은 녹십자수의약품이 지향하는 ‘ESG 경영’과 ‘One Health’ 철학의 실천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모두의 건강을 아우르는 제품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섬 지역이라는 의료 사각지대에서도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보호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