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B마트 오전 6시 새벽 배달 시작...편리성 가치소비 리딩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민 B마트의 새벽 배달을 시작한다. 일부 매장 배달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3시간 앞당긴다. 즉시·예약배달 모두가 가능하다. 아침에 필요한 장을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이는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치소비 기회다.
25일 배민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배민 B마트 주문한 상품을 배달 받을 수 있는 지역은 강북미아점, 부천점,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부평점 등 8곳이다. 주문은 즉시배달 뿐 아니라 예약 배달도 가능하다. 즉시배달은 오전 6시에 주문하면 바로 배달이 된다. 예약 주문은 전날 또는 새벽에 원하는 시간에 예약 주문을 하면 배달해 준다. B마트는 신선식품, 밀키트, 간편식 등 식품부터 생활용품,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주문 즉시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배달하고 있다. 새벽 배달 대상은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한 유제품, 간편식, 베이커리는 물론 정육, 과일 등 다양한 장보기 상품들이다.
배민은 향후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지방까지 운영 지역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매장 확대는 출근 준비, 가족 챙김 등으로 장 볼 시간이 마땅치 않은 직장인이나 학부모 등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진행했다”라면서 “라이더들에게는 이른 아침시간 주문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에서 서비스 중인 B마트는 신선식품, 밀키트, 간편식 등 식품부터 생활용품,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주문 즉시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배달하고 있다. 배민 B마트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더해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천안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상품군 확대, 주문 객단가 상승 등 전반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