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KT, 2차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일주일 단위로 날짜·시간 선택 가능

2025-06-19     전휴성 기자
19일 SKT 데일리 브리핑에서 임봉호 MNO사업부 부장이 20일부터 시작하는 2차 유심교체 예약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는 20일 시작하는 SK텔레콤(이하 SKT)2차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이 시작된다. SKT는 유심 교체에 다소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 유심 교체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중요한 것은 신뢰다. 현재 고객 보상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다. 따라서 현명하고 합리적인 통신 가치소비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19SKT 데일리 브리핑에서 임봉호 MNO사업부 부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1차 유심 교체 예약) 페이지를 개편해서 운영한다, T월드에 들어가면 바로 첫화면에서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고객들이 들어가서 교체를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을 정해서 선택할 수 있다. 일주일 단위로 예약을 선청할 수 있다면서 단 매장별로 매일 처리할 수 있는 유심 물량이 있기 때문에 그 물량이 다 차면 그날 예약이 안된다. 그래서 예약을 신청하면 MMS를 고객에게 바로 보내서 교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이날 2차 유심교체 예약 시스템이 공개됐다. 방법은 우선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그 다음 매장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을 선택하면 일주일 동안 예약할 수 있는 날짜 중에 선택해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1주일 예약이 다 차면, 예약이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임봉호 MNO사업부 부장은 현재는 일주일 정도 방문 일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도 1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제 일주일 내에 선택하는 날짜가 원하는 매장이 다 마감이 되면 그냥 이전처럼 그냥 예약을 하시면 별도로 그냥 MMS를 안내해서 다시 올 수 있도록도 같이 그 방법도 같이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신청을 하면 바로 이제 고객분들한테는 날짜와 시간 해서 안내 메시지가 나가는 프로세스로 진행이 되고 있다. 내일부터 운영을 하면서 혹시 이제 조금 더 신청할 수 있는 날짜라든지 규정을 조금 더 보완할 게 있으면 또 바로 보완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그렇게 진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섭 PR센터장이 19일 데일리 브리핑에서 유심 교체 현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내일 2차 유심 예약 시스템 개시에 대해 김희섭 PR 센터장은 현재 유심 교체를 새로 이제 예약하시는 분들이 하루에 한 1만 명 정도 전후다. 저희가 하루에 230만 명씩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예약하신 거는 얼마든지 다 저희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개편된 시스템에서 신청을 받으면 지금까지 신청을 좀 번거롭다든가 날짜를 정할 수 없어서 못 온다든가 이런 이유로 신청 안 하신 분들도 계실 거기 때문에 새로운 예약 시스탬이 적용되면 좀 더 많은 분이 신청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훨씬 많은 유심 재고를 일단 확보를 해놓은 상태다. 20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1주일 단위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신청하는 예약자가 많으면 운영을 하면서 하루에 할 수 있는 매장별 교체 물량을 확대하든지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0시 기준 18일 유심 교체 가입자는 20만 명으로 누적 교체자는 890만 명이다. 잔여 유심 교체자는 110만 명으로 유심 교체 안내를 받고 일주일 넘게 매장을 방문하지 않은 노쇼 가입자는 64만 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잔여 유심 교체 예약자는 46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