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드래곤, 행사 지각 물의···사전 연락도 없어
2025-06-13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13일 한 주류업체가 주관한 행사에 사전 연락도 없이 30분이나 늦게 현장에 도착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오후 7시 30부 시작하는 행사는 한 시간이 뒤로 밀리게 됐다. 덩달아 취재진의 기다림도 그만큼 늘어났다. 약속을 중시하는 것이 신뢰 가치소비다.
이날 행사는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협업하고 BGF리테일 ‘CU’가 유통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론칭파티 다. 장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다. 이날 행사에 지드래곤이 참석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드래곤이 행사 시작인 오후 7시 30분이 되도록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다. 지드레곤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로 행사를 진행해도 될법한데 주최측은 행사를 무작정 미뤘다.
취재해 보니 지드래곤은 행사 주체측에 사전 통보도 하지 않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 관계자는 “지드래곤 측으로 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상황이 이렇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이 현장에 모습을 보인 시간은 오후 8시 쯤이다. 결국 행사는 오후 8시 14분에 시작했다. 예정보다 44분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