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업 사회공헌위원회와 봉사단 등, 새로운 친환경 활동 나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 산하 사회공헌위원회와 봉사단이 새로운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보라매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했다.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와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 하림은 피오봉사단 1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쿠킹클래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챌린지 등을 실시한다.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보라매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를 공개했다. 이번 도시숲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지난 2024년 서울특별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체결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약 1200㎡ 규모로 조성된 도시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총 3127그루의 수종을 심고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와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만들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이번 도시숲 조성은 단순한 환경미화가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실질적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기후행동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 스마트팩토리에서 ‘피오봉사단’ 1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피오봉사단’은 2014년 창단해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지구를 위한 행동을 함께 실천한다. 올해도 소비자 수백 가족이 지원했으며, 그중 10가족을 선발했다.
피오봉사단 12기는 먼저 하림 공식 견학 프로그램 투어에 참여해 동물복지 기반의 최첨단 도계·가공 시스템을 갖춘 하림 스마트팩토리의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피오봉사단 12기는 앞으로 6개월간 동물복지 닭고기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챌린지, 야외환경 정화 활동, 헌 옷 기부를 통한 자원순환 실천 등 매월 다채로운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정호석 피오봉사단 단장은 “소비자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친환경 습관을 형성한다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하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ESG 경영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