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현장] “SKT 고객 정보 팔아요” SNS 글..SKT, 이번 해킹 건과 관계 없어

2025-05-04     전휴성 기자
지난 3일 오전 10시 SKT기자실에서 진행된 데일리 브리핑에서 김희섭 PR센터장이 루머에 대한 팩트 체크를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트위터에 SKT 유출 정보를 판매한다는 글과 관련, SK텔레콤(이하 SKT)이 이번 해킹과 무관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SKT는 지난 2일부터 매일 아침 데일리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교체 현황부터 떠돌고 있는 루머 등에 대해 팩트체크 등을 진행한다. 루머에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바로 가치소비다.

지난 2일 트위터에 SKT 유출 정보를 판매한다는 내용이 지난 올라왔다. SKT 고객의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거주지 유심 정보를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3일 오전 10SKT기자실에서 진행된 데일리 브리핑에서 김희섭 PR센터장은 지난번 과기부 1차 조사에서도 발표가 됐었지만 이름이나 주민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일단 확인된 상태다. 현재로서 저희는 이번 건과는 다른 거라고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파악하고 있다. 그 부분은 만약에 이런 부분들을 경찰이나 이런 데서 조사를 하게 된다든지 하면 더 확실하게 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항엥서 출국 시간에 임박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빠른 유심 교체를 지원하는 패스트 트렉 운영과 관련해 SKT는 운영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희섭 PR센터장은 출국 시간이 지금 이제 공항에 지금 사람 고객분들이 많이 몰려서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거를 저희가 뭐 1시간 남은 분 30분 남은 분 이렇게 이렇게 기준을 딱 잘라서 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여러분들이 다 이제 또 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저희가 파하기는 좀 어려운 편이라서 패스트 트랙 자체는 진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항에서 출국하시는 고객분들에게 현장에서 유심 보호 서비스하고 로밍 서비스를 같이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그 부분은 오는 12일 또는 14일 정도에 해소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유심을 교체 안 하고 해외를 나가면 내 정보가 다 털리는 것은 아니다. 자동으로 통신망에서 저희가 이상징후를 차단하는 FDS 시스템이라는 걸 통해서 차단하고 있다. 혹시라도 만에 하나 시간이 없어서 유심을 교체하지 못하고 (해외로) 나가는데 해외에서 무슨 사건이 발생했다면 그 부분은 당연히 저희가 책임을 지고 처리를 해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항에서 우선적으로 유심 교체를 하다 보니까 출국 안 하는 가입자도 좀 많이 오는데 웬만하면 자제를 당부를 드린다면서 저희가 유신 보호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가입시켜서 차단해 드리고 나서 원하시는 가입자에게 순차적으로 유심 교체를 해 드리도록 하겠다. 최대한 저희도 시간을 앞당기려고 하고 있다. 대기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다시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