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가정의 달 앞두고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2025-04-28     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청소년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청소년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KB국민은행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은 ‘KB Dream Wave 2030’ KB라스쿨 3기를 시작했다. 청소년 학습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엘앤에프는 ‘2025 달서 효나눔 Day’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이 참여해 카네이션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효나눔 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500세대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KB Dream Wave 2030’ KB라스쿨이 발대식을 열고 시작했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뜻의 KB라스쿨은 2008년부터 18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학습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체험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한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3기 발대식은 대학생 멘토 170명과 중학생 멘티 340명을 공식 매칭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멘토링은 단순 학습지도를 넘어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와 함께 정서적 지지, 진로 탐색 등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멘티들에게 전문 교육기관의 전 과목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를 제공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학기 중에는 정기적인 학습 멘토링을 통해 자기 성찰과 목표설정을 도와주는 활동이 이어진다. 방학 기간에는 직업 체험형 원데이 캠프가 학년별로 마련돼 고교 선택과 입시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화체험활동과 팀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의 관계 형성과 심리적 안정감 형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라스쿨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각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6일 대구 달서구 학산공원에서 열린 ‘2025 달서 효나눔 Day’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로 3년 연속이다. 엘앤에프 임직원 60여 명은 카네이션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효나눔 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500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달서구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엘앤에프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동료들과 함께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회사가 이런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앤에프 총무팀 박재훈 팀장은 “나눔은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