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뷰티·생활계 기부 활발.. 한부모 가족, 산불 피해 이재민, 장애인 등

2025-04-10     장하영 기자
뷰티 생활 기업이 한부모 가족, 산불 피해 이재민,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곳에 기부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생활 기업이 한부모 가족, 산불 피해 이재민,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곳에 기부했다. 엘지유니참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생리대와 기저귀를 도합 5천만원 상당 기부했다. 아이소이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2억 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 크린랩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엘지유니참은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엘지유니참은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번에 엘지유니참에서 전달한 생리대와 기저귀는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소이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2억 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 이재민을 위해 자사 제품 모이스춰 닥터 크림 4천개를 구호 물품으로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기아대책을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소이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에서 힘쓰는 자원봉사자, 소방관 등 산불 피해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기부를 진행했다”며 “아이소이가 전하는 기부 물품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크린랩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크린랩이 기부한 생필품은 위생장갑·고무장갑·건전지 등 총 40여 개 품목, 34만여 개에 달한다. 해당 물품은 전국 기빙플러스 매장을 통해 판매, 매장 내 고용된 장애인과 취약계층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크린랩 관계자는 “크린랩은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도움이 되는 제품 생산을 늘리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