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ESG 경영 실천, 연탄 기부와 기부 챌린지 워킹 그룹 창단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기부와 기부를 실천하는 워킹 그룹 등을 만들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2만 장을 후원했다. 연탄 사용 가구들이 봄, 여름철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으쓱(ESG) 워킹그룹을 창단했다. 국내외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 함께으쓱 걷기챌린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걸음 수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어플을 통해 걸음수를 집계해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한다.
데이터유니버스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2만 장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2024년 연탄 후원 수량은 약 300만 장으로, 평균 연탄 후원 수량인 450만 장 대비 33% 감소했다. 2024년 12월 연탄 후원 수량은 2023년 12월 대비 68% 대폭 감소했다. 이에 데이터유니버스는 연탄 사용 가구들이 봄, 여름철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2만 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경제적 빈곤과 근로 능력 부족 등으로 연탄 수급이 어려운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구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데이터유니버스 강원석 대표는 “연탄 후원 수량이 예년과 다르게 많이 부족하다고 알고 있다”며 “후원한 연탄이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함께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게 으쓱(ESG) 워킹그룹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창출과 지속경영이 가능한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진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으쓱워킹그룹은 지속가능성 공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편입 등 대외규제 대응을 포함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ESG 관련 사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또한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국내외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 함께으쓱 걷기챌린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걸음 수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어플을 통해 걸음수를 집계해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늘어나면서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해졌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생활 속의 지속가능경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