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생활기업 물품 기부로 취약계층에 전달, 모나리자와 소노시즌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생활 기업들이 물품 기부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한다. 모나리자는 2억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마스크와 물티슈를 기부해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소노시즌은 약 1억원 상당의 침대를 기부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 침대를 전달하고 이들의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모나리자가 사랑의 열매와 함께 2억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모나리자는 기업의 생산본부가 위치한 충남 지역 사랑의 열매 모금회에 모나리자 마스크 37만 9천여 장, 물티슈 1만 3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급증한 독감 등 호흡기 질환과 한파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했다. 기부한 제품들은 충남세종 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모나리자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충남 지역 복지시설은 물론 소방서, 지역 주민센터 등에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작년에도 사랑의 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1억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올겨울 유독 기승을 부리는 독감으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대명소노시즌의 브랜드 소노시즌은 장애인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 등에 기여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통해 약 1억원 상당의 침대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소노시즌이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 침대를 전달하고 이들의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매트리스와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을 2월 중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4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소노시즌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편안한 잠자리 제공을 위해 현재까지 누적 약 4억 원 이상의 침대를 꾸준히 기부했다.
소노시즌 측은 “이번 기부는 사회 전반에 온정을 나누고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침대를 초록우산을 통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