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반찬 만들기와 연탄 나눔 봉사 등, 한국아즈빌과 사이버한국외대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과 대학 등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아즈빌 임직원들은 함께하는 한숲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대학 홍보 서포터즈 소속 재학생들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아즈빌 임직원들은 함께하는 한숲과 서울 마장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고 포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준비된 반찬은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메뉴로 구성됐으며, 마장동 지역의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희망반찬 만들기’는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해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아즈빌 김강산 책임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대학 홍보 서포터즈 소속 재학생들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의 혹한기 추위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연탄 구매와 배달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 홍보 서포터즈 ‘꾸삐’ 2기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구룡마을에 모여 마을 내 가구로 연탄을 직접 나르며 따뜻함을 전달하는 봉사에 임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라는 특징에 걸맞게 이주민 가족과 다문화가정 대상의 한국어 봉사와 해외 봉사단은 물론 한강 지킴이 봉사, 도서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년간 전개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입춘이 다가왔음에도 기승인 한파와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