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굿피플, 소아암 의료지원사업 진행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소아암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양사는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굿피플은 소아암 청년 의료비 지원사업 및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병원 앞 사랑방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소아암 청년 의료비 지원사업은 공공의료와 민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암 환자를 지원해 새로운 의료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청년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치료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청년 33명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병원 앞 사랑방 구축 사업은 소아암 전문병원의 집중 치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가야 하는 장거리 이동 치료 환아 가족들을 위한 안전한 쉼의 공간을 마련해 성공적 치료를 도모하고, 소아암 가족 간 소통을 위한 공간 제공으로 정보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굿피플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굿피플은 소아암 환우들의 가장 좋은 친구로서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중명 회장은 “굿피플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암 환자 33명을 지원하고, 의료지원 사각지대인 치료 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안전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