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자동차 업계, 연말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 훈훈···나눔·상생·친환경 가치소비

2024-12-27     전휴성 기자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자동차 업계가 연말을 맞아 상생, 사회공헌 활동, 나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가치소비다. 소비자에겐 가치소비의 선택 기준이 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연말 연달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과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부산사랑의열매 기부자의 날행사에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한성모터스는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약 54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달에는 수영구청에 4천만 원, 북구청에 1500만 원 등 총 5500만 원 규모를 추가로 성금과 후원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순천시청에서 나눔 및 선행실천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한성모터스는 나눔과 선행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미술영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중고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통해 미술 영재를 육성하고 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 지원 차원에서 이달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 참여해 장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성모터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친환경에 무게를 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친환경 농부 4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이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은 렉서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커넥트투에서 계절음료 및 디저트로 판매된다. 또한 홍보 차원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렉서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소개한다.

토요타코리아도 미술 영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 매년 토요타 본사에서 열리는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출전할 국내 미술 영재를 모집한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올해로 18회를 맞은 토요타의 대표 미술대회다. 대상은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주제는 꿈의 자동차다. 지난 17회에는 총 3102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내년 1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는 직접 그린 작품 외에도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다.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총 9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대상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상금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스마트 교통안전 솔루션 기술을 지원하는 '포르쉐 드림 스마트 아이(Porsche Dream Smart Eye)'를 서울 신봉초와 포천 정교초 등 2개교에 추가 조성했다. 이로써 '포르쉐 드림 스마트 아이'가 설치된 학교는 총 7개교로 늘어났다. 이밖에 포르쉐코리아는 인재 아동 지원 사업 '포르쉐 드림 업',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학교 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엠 한국사업장이 운영하는 지엠 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대표적인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GM 협신회는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