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소아 환자와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기업들의 기부.. ESG 경영

2024-12-26     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연말의 의미를 되새긴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연말의 의미를 되새긴다. 미래엔그룹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연구 기금 2억원과 중증 소아 환우를 위한 아동 도서 400권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 연구 기금으로 활용한다. CS1879그룹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금 1879만원을 전달했다. 지구촌 어린이들의 교육 사업 및 위생 사업에 활용한다.

미래엔그룹의 미래엔과 미래엔서해에너지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연구 기금 2억원과 병원 내 중증 소아 환우를 위한 아동 도서 400권을 전달했다. 26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의료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교육문화기업으로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 연구 기금으로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미래엔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소아 환아들이 이용하는 라파엘어린이학교에 아동 도서 400권을 기부한다. 그림책, 동화책, 과학 및 역사 관련 학습 만화로 구성된 도서는 환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엔 김영진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의료 연구 발전과 소아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S1879그룹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금 1879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지구촌 어린이들의 교육 사업 및 위생 사업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26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재성 사회공헌본부장, 김일연 기업후원팀장, 최기혁 기업후원팀 매니저, CS1879그룹 이동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유니세프와 첫 인연을 맺은 CS1879그룹은 1990년 CSF 설립 후 아로마라인, 월드와인, 하이바이오, 1879를 차례로 설립해왔다. 1879 브랜드 문화 사업을 시작한 2009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 경영 이행을 위해 매년 순이익의 1.879%를 기부해오고 있다.

이동현 회장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어린이들을 행복한 세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