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가치소비자와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 영풍뭉고와 종근당건강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캠페인을 통해 가치소비자와 임직원의 참여로 기부를 진행한다. 영풍뭉고는 가치소비자가 도서를 구매할 때 응원권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빈곤 아동 가정에 도서를 기부한다. 종근당건강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저탄소 캠페인으로 직원 1명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락토핏을 전달했다.
영풍문고는 희망조약돌과 함께 국내 빈곤 아동을 위한 특별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도서 기부 챌린지인 ‘희망 눈사람 쌓기 이벤트’를 통해 진행한다. 가치소비자들은 영풍문고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구매할 때 구매 권 당 제공되는 응원권을 사용해 이벤트 페이지에 도서 기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총 1500개의 응원 메시지가 모이면 빈곤 아동 가정에 1500권의 도서가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풍문고와 단꿈아이, 미래엔아이세움, 비룡소 등 12개 출판사가 함께하며, 이벤트 성공 시 영풍문고가 1200권, 참여 출판사가 300권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풍문고는 “희망조약돌과 협력해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응원이 모여 기부 챌린지가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락토핏을 기부했다. 이번에 진행한 저탄소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직원 1명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텀블러와 무라벨 제품 사용 등을 실천했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락토핏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