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인터뷰] 정우재 씨 가치소비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스스로의 만족감 커”

2024-11-29     강진일 기자
정우재 에이트린 대표이사 ⓒ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친환경 우산 제조·판매 업체인 에이트린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우재 씨의 개인 가치소비는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다. 생활용품을 선택할 때 업사이클링 제품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같은 친환경 가치소비에 나서게 됐다.

정우재 씨는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가치소비를 하고 있다라면서 칫솔은 친환경 제품인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고, 수세미의 어원이 특정 식물이라는 말을 듣고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다. 가방 등의 제품을 구매할 땐 최대한 업사이클 제품을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우재씨가 친환경 가치소비를 시작하게 된 계지는 환경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해 지금껏 친환경 가치소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우재 씨는 환경에 애초에 관심이 있어서 선택한 것이 컸다라면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쓰게 되는 계기는 관심이 있어서 선택을 했다가 써봤는데 어 괜찮다 가격도 합리적이다라고 생각이 들면은 계속 쓰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우재씨는 가치소비를 통해 외부적인 효과 보다는 스스로의 만족감이 크다고 말한다. 환경에 신경을 쓰다보니 자신에게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사실 외부적인 효과라기보다 제 스스로의 만족감이 제일 큰 것 같다라면서 다른 사람 관계를 좀 신경을 많이 쓰고, 저한테 집중하는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는 그런 성격이었는데 이렇게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저 자신한테도 좀 더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