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김장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취약계층 돕기

2024-11-27     장하영 기자
기업, 대학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 봉사활동이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 대학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 봉사활동이 진행했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에코생활협동조합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43명이 참여해 약 700kg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전달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K-문화데이 한국문화 체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총 40여 명의 학생들은 한국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에코생활협동조합과 함께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3명이 참여했다. 유기농 재료로 약 700kg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사직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전달했고, 일부는 중증장애 단기 거주 시설인 ‘라파엘의 집’에 기부했다. 에코생협은 김치와 함께 백미를 각 가정과 라파엘의 집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 26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직원의 참여 하에 ‘2024 K-문화데이 한국문화 체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김장을 직접 경험하고, 관악구청에 김치를 기부해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의미를 담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40여 명의 학생들은 함께 김장을 담그고 김치 제조 과정을 배우면서 한국의 음식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이 직접 담가 관악구청에 기탁한 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 공대는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 나선 외국인 학생들은 따뜻한 온정을 담아 담근 김치를 지역 사회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공과대학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지역 사회와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