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결식우려아동 돕기와 취약계층 겨울나기 등, 기부와 봉사활동 진행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취약계층에 나눔의 손길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일룸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상자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했다. 결식우려아동에게 제공할 간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마음이 담긴 편지를 작성했다. 에이스침대는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1만 장을 기증하고, 서울 상계동에서 2천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가구 브랜드 일룸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행복상자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복상자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에게 제공할 간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마음이 담긴 편지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일룸 임직원 60여 명이 포장한 행복상자는 비타민, 영양 간식, 앨범, 완구 등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비롯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제공 후원품으로 구성됐다.
일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유롭게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4년째 행복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국내 결식우려아동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일룸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유일한 가구 기업으로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일룸 브랜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아 환경 및 정서적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가구를 넘어 일상에 기대를 더하는 브랜드로서 사회공헌활동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고 임직원이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ESG경영의 일환이다. 2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기부식을 진행했으며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1만 장을 기증했다. 연탄은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고령자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자발적 참여로 모집한 에이스침대 봉사단이 연탄 2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에이스침대 임직원 및 대리점 경영주로 구성된 43명의 봉사단은 가파른 상계동 언덕을 올랐다. 심한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진행됐다.
에이스침대 측은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