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친환경 ESG 활동, 폐배터리 자원순환과 생태계 정원 조성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폐배터리를 자원 순환하는 캠페인를 진행하고 생태계정원 사업에 참여하며 친환경 ESG 활동을 진행했다. SK오션플랜트는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 건전지를 전달했다. 폐건전지를 수거해 재활용을 촉진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서울그린크러스트는 서울숲공원 내 생태계정원 사업 일환으로 생생 정원을 공동 조성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4개월 간 진행했던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사회에 새 건전지로 전달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월부터 전사 캠페인을 통해 폐건전지 약 2300개를 수거 한데 이어 새 건전지 500개를 경남 고성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마을회관 등 6곳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은 다 쓴 건전지를 모으면 새 건전지로 돌려주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6월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와 폐건전지 수거․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상 속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폐배터리 10개 당 4개 이상의 새 건전지를 보상으로 전달했으며, SK오션플랜트는 새 건전지의 절반은 캠페인 참여 구성원에게, 나머지 절반은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최용석 SK오션플랜트 ESG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새 건전지 보상,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1석3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행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서울그린크러스트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 내 생태계정원 사업 일환으로 생생 정원을 공동 조성했다. ‘생생(生生)정원’은 약 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숲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벌, 나비, 곤충, 새 등 수분 매개자의 서식처를 강화하고 탄소 흡수량이 높은 식물을 심어 탄소 중립형 정원으로 설계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생태계정원 사업과 더불어 향후 유지관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생생정원 개장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석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정원에 이끼류의 식물을 심고, 버드나무 울타리를 엮는 등 생정원 조성에 필요한 가드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식물들의 건강성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에 의지를 다졌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이석구 대표이사는 “생생정원은 살아있는 여러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는 정원이라는 의미로 고객과 자연 모두 함께하려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의지를 담아낸 공간이다. 앞으로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