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현장] 노선희 전무의 포드 한국시장 마케팅 전략···“백문이 불여드라이브”

2024-11-12     전휴성 기자
노선희 포드코리아 전무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포드는 165대로 13위에 머물렀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116대로 전년 동 기간 대비 12.8% 증가했다. 포드는 지난 2월 완전 변경 7세대 머스탱을 국내 출시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익스플로러까지 가세하며 한층 더 한국 수입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따라서 어떤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시장 공략할지 궁금해진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전무가 밝힌 국내 시장 공략 마케팅 전략은 고객 시승 확대다.

12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오전 10시 진행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행사에서 노선희 포드코리아 전무는 고객층 확대가 가장 큰 숙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 아니라 백문이 불여드라이브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 직접 타보면, 일단 운전석에 앉아서 엔진을 켜는 순간 포드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라면서 그래서 딜러 전시장이라든가 여러 광고를 통해서 고객들이 운전석에 앉아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게 저희 마케팅의 가장 큰 숙제라고 밝혔다.

신형 익스플로러 타깃층에 대해 노 전무는 수입차에서 아주 특정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특정 제품을 제외하고는 가장 파워 그룹은 40대다. 저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익스플로어 고객 평균 구매 나이가 44세에서 45세 정도다. 소위 말하는 프라이머리 타깃은 아마 40대 중반의 그런 고객들이다라면서 사실 개인적으로 나이를 통해서 타깃팅하는 게 맞는 전략인지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익스플로러가 남녀노소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본다. 어떤 나이 그룹이든, 어떤 니즈를 갖고 있던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차량이다. 그래서 이번 익스플로러를 통해서 좀 더 타깃을 넓히는 것이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고객층 자체가 링크들도 많이 늘어났고, 자녀가 한 명인 3인 가구도 많아졌다. 젊고 스타일을 중요시하고, 굉장히 퍼포먼스나 아웃도어를 원하시는 고객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아마 그분들한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차를 적시에 출시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