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대학 ESG 경영과 친환경 모빌리티 등 위한 ESG 협약 맺어져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을 위해 대학교, 기업 등이 협약을 맺고 협력한다. 전남대학교는 1.5℃포럼, 그리코와 대학교 ESG 경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생산, 플라스틱 제로화와 탄소중립 등에 협력한다. KG 모빌리티는 IUCN과 체리자동차의 ESG 협약식에 참가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대학교와 1.5℃포럼, 그리코가 대학 ESG 경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전남대는 이번 협약으로 전남대는 대학에서 나온 농수산 부산물과 폐자원으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데 협력하며, 플라스틱 제로화와 탄소중립에 나선다. 자연 순환형 제품 연구 등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모범적인 ESG 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세 기관은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해나간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대가 그동안 에코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대학 구성원과 함께, 최선의 해법을 찾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과 글로벌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의 ESG 협약식에 참가해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GM의 곽재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렬과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등에 참여하며 ESG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KGM은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했다.
KGM은 전기 및 연료 등 에너지 절감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 주최로 열린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