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금융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과 ESG 추친 협의회 개최 등

2024-10-04     장하영 기자
금융사가 ESG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를 돕고,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금융사가 ESG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를 돕고,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경기도 15개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학습 및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KB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으로 아동의 학습과 놀이를 돕는다. 농협금융은 ESG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KB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은 경기도 15개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학습 및 놀이공간을 제공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30일 경기도 전역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KB Dream Wave 2030’은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학습 전용 공간과 놀이 기반의 플레이스페이스를 제공해 학습과 놀이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B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협력해 현재까지 총 22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의 전국 25개소에서 60개소로 두 배 이상 확대했으며, 경기도 내 아동지원센터 15개소가 포함돼 아동들을 위해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KB국민은행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번 학습공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계획을 세웠다. 회의에는 지주와 계열사 ESG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녹색여신 적합성심사 프로세스 구축 계획, 금융배출량 자체 관리계획, 글로벌 ESG 기준과의 Gap 분석 및 개선과제 도출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해 기업대출 시 저탄소 전환 및 환경개선 기여도를 심사하는 '녹색여신 적합성심사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자금이 기업에 원활히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경로와 연계를 통해 산업 전반의 탄소감축 기조를 반영하고 농협금융 자산 증가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30 금융배출량 자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금융배출량 감축노력을 계열사 성과평가 및 임직원 포상에도 반영해 차질 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금융은 글로벌 ESG 기준과의 Gap 분석 및 개선과제 도출을 실시한다. ESG 경영의 보완점을 분석·개선해 향후 도입될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의무화에도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