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하림, BBQ 등 식품기업, 추석 맞아 식품 기부로 온정 더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식품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눈다. 하림은 익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요리면 2천개를 기부한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장애인생활시설 및 자활센터 등에 전달 예정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 송파구 지역사회에 치킨을 기부하고 앞으로 1천여마리를 추가 기부 예정이다. 외롭게 추석명절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전한다.
식품기업 하림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더미식(The미식) 요리면 약 2천개를 기부했다. 기부처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지역의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 자원 복지 서비스다. 이번 기부물품은 익산지역 내 장애인생활시설 및 자활센터,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다이로움 나눔곳간' 개인 이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림 산업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BQ를 운영중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 송파구 지역사회에 치킨을 기부하고 앞으로 치킨 1천여 마리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BQ는 지난 8월부터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통해 매월 치킨 70마리를 송파구에 기부하고 있다. 추석이 있는 9월은 외롭게 추석명절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치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내 급식 지원대상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