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아동을 위한 ESG, 야간돌봄 지원 사업과 친환경 작은도서관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야간돌봄 지원 사업,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건축 등 아동들을 위한 ESG 경영활동이 진행됐다. 한국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2024 야간돌봄교실 포티야놀자 사업’을 실시한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 선포 3주년을 기념하는 릴레이 바자회를 진행한다. 11일 진행하는 나눔바자회 수익금은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건축에 활용된다.
한국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2024 야간돌봄교실 포티야놀자 사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한국공항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야간돌봄교실 포티야놀자 사업’은 한국공항공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협력해 서울 강서·양천, 경기 부천 등 김포공항 인근 지역 아동의 야간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4년 2월부터 사업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매뉴얼을 정립하고, 8곳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아동 대상 찾아가는 씨네아동권리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 아동 207명에게 야간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국공항공사 권용실 실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야간돌봄교실 포티야놀자 사업’을 올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협력해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 선포 3주년을 기념하는 릴레이 바자회를 진행한다. 7억원 상당의 물품도 기부한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8월 ESG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경영을 선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롯데 홈쇼핑을 이를 기념해 3일, 5일, 11일 릴레이 바자회를 기획했다. 지난 3일에는 서울시, 구세군과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5일에는 아름다운가게에 인기 패션, 잡화 등 5억2천만원 상당의 물품 1만 3천여 점을 전달했다.
오는 11일에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구민들을 대상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바자회를 개최한다. 나눔바자회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건축에 활용된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도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ESG 경영 선포 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ESG를 함께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3일에 걸쳐 릴레이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