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취재] 울릉도 가지 않고도 청정 울릉도 샘물, 집에서···건강 가치소비 리딩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울릉도에 가지 않고도 이르면 올 연말 울릉도 샘물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게 된다. 코카콜라음료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울릉도 최초 먹는 샘물 시음 마케팅을 전개한다. 울릉도 샘물에는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있다. 건강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LG생활건강을 통해 취재해 보니,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인 ‘ViO휘오TM 울림워터’(이하 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과 경상북도 울릉군의 합작회사인 울릉샘물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먹는샘물’이다. 정식 출시는 이르면 올해 연말이다.
울릉도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먹는샘물인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울릉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된 청정 수질의 용천수를 원수로 만들었다. 용천수는 자연의 압력으로 인해 땅 위로 솟아 오르는 지하수를 말한다. 울림워터에는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LG생활건강 자회사엔 코카콜라음료는 이달부터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울림워터 시음회를 진행한다. 이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CAC피트니스 센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전 객실, 조선 웰니스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타임월드 VIP라운지 등 백화점 라운지 등에 시음용 울림워터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과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날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울림워터 판매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또한 공식 출시는 이르면 연말”이라면서 “공식 출시 전 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울림워터 시음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다. 점차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산섬 깊은 곳에서 스스로 솟아난 자연의 물, 울림워터를 통해 대자연이 품은 생명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