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자원 순환 체계와 지역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MOU 진행

2024-08-23     장하영 기자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과 지역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 등이 진행됐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과 지역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 등이 진행됐다. HMM은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폐전자제품을 기증하고 재활용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신세계푸드와 문경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통한 ESG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HMM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업무 협약을 통해 HMM은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HMM은 폐전자제품 1000여대를 기증했다. 또한 앞으로 사무실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ESG 가치실현에 동참하는 기업,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이다. 참여기업에는 Scope 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등을 발급해 준다.

HMM 측은 “친환경 연료 도입, 운항 기술 고도화 등 기존 Scope 1, 2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이어, Scope 3까지 범위를 확대해 ‘2045 NetZero’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와 문경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통한 ESG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문경시의 농특산물의 생산과 유통, 공동상품개발 및 홍보, 업사이클링사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진후진 문경시부의장, 문경시사과발전협의 박인수 회장, 문경감홍재배연구회 노진수 회장과 지역 내 농협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문경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밝혀줄 뜻깊은 협약”이라며 “문경시 문경감홍의 명품화와 문경오미자의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신세계푸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