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ESG 공식 웹사이트 개편과 창사 첫 ESG 보고서 발간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 성과를 알리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웹사이트를 개편하고 보고서를 발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ESG 공식 웹사이트를 개편해 공개했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변화하고 정보 접근성도 향상해 한 눈에 ESG 정보를 들어오게 했다. 대동그룹은 창사 이래 첫 그룹 통합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룹 ESG전담 부서와 ESG위원회 신설 등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공식 웹사이트를 개편했다. 새로운 ESG 웹사이트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온라인 보고서를 발간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2022년부터 매년 책자로 발행되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웹페이지에 함께 담았다. 웹사이트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역별 추진과제와 주요 성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지난해 ESG 활동을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영문 웹사이트도 개편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ESG 경영 고도화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달성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확고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규제 및 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장기룡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자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를 동시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동그룹이 창사 이래로 첫 통합 ESG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다. 대동은 지난해 3대 경영 과제의 하나로 그룹 ESG 경영 추진을 선정한 바 있다. ESG 실행 역량을 강화화면서 그룹 계열사까지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그룹 ESG전담 부서와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중장기 ESG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 GRIS를 충족하는 '2024 그룹 통합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 도입하고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환경 부문에선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자가소비형 3MW 태양광 도입 등을 추진했다. 대동그룹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해 대동그룹의 각 사업장 대상 실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선 대동과 대동모빌리티 내 최고 안전환경 관리 책임자(CSO)를 선임해 환경 이슈 해결 및 정책 의사결정, 환경경영목표 성과를 주기적으로 검토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보상위원회를 신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