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장애인 음악가, 발달장애인 예술교육을 위한 움직임

2024-07-24     장하영 기자
장애인 음악가, 장애인 예술교육 등을 위해 재단들이 움직인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장애인 음악가, 장애인 예술교육 등을 위해 재단들이 움직인다. 롯데문화재단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재능 개발, 공연 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툴뮤직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장애인예술단의 정기연주회와 장애인 음악 콩쿠르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은 성북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MOU를 맺었다. 장애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문화재단이 장애인 음악가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툴뮤직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롯데문화재단은 메세나협회를 통해 툴뮤직에 기부금을 지원했다. 장애인 음악가들의 재능 개발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롯데문화재단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툴뮤직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툴뮤직장애인예술단 정기연주회, 북콘서트, 장애인음악콩쿠르 등 다양한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툴뮤직 정은현 대표이사는 “툴뮤직은 2016년부터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를 통해 450명이 넘는 장애인 음악가를 무대에 세우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욱 열심히 정진해 세계적인 장애인 음악가를 육성하고, 전문 장애인 예술단을 설립해 취업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문화재단은 성북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상호 교류·협력 및 장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 교류로 △발달 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발달 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북문화재단은 올해 3월 성북구 첫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이자 거점으로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를 개관했으며,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연구·개발 및 콘텐츠 제공, 전문인력양성 및 역량 강화, 지역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확산 등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김선희 성북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발달 장애인들에게 적합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발달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