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팝업 수익금,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등 전액 기부로 사회공헌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팝업스토어와 임직원 바자회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가치소비와 사회공헌을 만족시키는 기업들의 활동이 이어졌다. 더샘은 팝업스토어 수익금에 기부금을 더해 2천8백만원 이상을 유기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은 1000만원을 용인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판매 수익에 대표 기부금을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더샘이 지난 6월 진행한 팝업스토어 수익금 전액에 기부금을 더해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더샘은 팝업스토어의 누적 방문객 수 1만 3천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더샘은 보다 의미 있는 팝업을 진행하고자 색조 제품 3종을 5,000원에 골라 담고 수익금은 유기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더샘 프렌즈 세일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에 기부금을 더해 28,330,000원을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했다. ‘일상 속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응원하는 의미의 기부로 이런 가치 있는 시도를 통해 더욱 단단하게 브랜드의 내면을 다져 사회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더샘 관계자는 “팝업을 통해 기부에 함께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나누고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향의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임직원 바자회로 수익금 1000만원을 용인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1000여 개의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날 얻은 50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에 한컴라이프케어 오병진 대표가 5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이번 기금을 조성했다. 성금은 앞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병진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ESG 경영을 적극 실행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라며 “앞으로 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구현하는 순환경제사회로 전환하고자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