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기업의 가치 강조, 글로벌 기부 행사와 윤동주 문화 사업 등 후원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기업과 맞는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기부 프로젝트와 윤동주 문화 사업 등을 연속 후원했다. 제주삼다수는 도전형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3년째 후원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되어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한다. 예스24는 윤동주 문화 사업에 자체 제작 물품과 도서를 작년에 이어 기부했다. 기부한 제품은 윤동주문학제 행사에 사용하며 도서는 윤동주문학관 내에 비치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가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3년째 후원을 이어간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참가자들은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코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 완주한다. 참가비와 사전기부 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의 모든 체크포인트(CP)에서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며 ‘인생 기부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한다. 특히 페트병 배출 최소화를 위해 2L 제품을 지원하고, 개인이 지참한 텀블러를 통해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스24는 윤동주 문화 사업에 자체 제작 굿즈 및 도서를 기부했다. 지난해 8월 종로문화재단 윤동주문학관에 윤동주 관련 굿즈를 전달한 데 이어 연속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근현대 시인 윤동주 작가를 기억하고, 독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얼리리더 체인 배지와 와펜을 포함해 화병, 크리스탈 문진, 포스터 등 총 1650개의 굿즈다. 또한 소설, 시, 어린이 책 등 총 200여 권의 도서도 함께 기부했다. 기부한 제품은 윤동주문학제 행사 및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에 활용되며, 도서는 윤동주문학관 내 조성된 ‘복합문학공간 별뜨락’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김다현 예스24 상품기획파트 파트장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윤동주문학관에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깊고, 예스24 굿즈와 도서가 윤동주문학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도서·문학 등 다양한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