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현장 인터뷰] 안젤라김 대표, "필리핀 '코론' 너무 아름답고 꿈같아서 홀리 듯 머무는 곳" .. 여행의 가치소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여행을 좋아하는 가치소비자들을 위한 제 39회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관광전에는 이미 유명한 여행지로 이름을 얻고 있는 나라와 지역들의 부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조금은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지역의 부스들도 눈에 띄어 행사장을 둘러보는 가치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컨슈머와이드는 "멋진 바다와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 가치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과 매력을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필리핀의 코론(Coron)'"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관계자 안젤라 김 대표(선즈 앤 코론 리조트)와 이야기를 나눴다. 

Q. 필리핀은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찾는 관광국이다. 그런데 '코론(Coron)'이라는 지역은 낯설다. 

A. 필리핀의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바기오 등 굉장히 많은 곳이 이미 유명하다.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찾으시고 있다. 코론은 생소하실 수 있는데 여기도 광장히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기본이고 코론만의 특별함이 있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한번은 와 보셨으면 좋겠다. 제가 여기 살아서가 아니라 정말 좋은 곳이다. 

Q. 코론만의  특별함을 구체적으로 2가지 정도만 꼽는다면?

A.  첫째로 '난파선 다이빙' 이 있다. 제2차 대전 때 침몰한 배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이런 그런 안파선 포인트가 10곳이 넘는다.  두 번째로 '듀공'관찰이 가능하다.  전에는 솔직히 듀공을 볼 수 있는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듀공이 매일매일 나타나줘서 100% 볼 수 있다. 아시다시피 전세계에서 듀공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코론에서 볼 수 있는 듀공은 정말 특별하다고 자부한다. 

Q. 코론에 어떤 분들이 가시면 가장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까? 

A. 제일 먼저 다이빙 좋아하시는 분들이다. 난파선 다이빙 그리고 듀공도 다이빙으로 봐야 더 좋다. 그래서 그런지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프리 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제일 만족도가 우선 높더라. 그리고 스노클링이 워낙 볼 만한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아이들 동반해서 오셔도 굉장히 많이 구경할 것이 많아 재미있는 가족만의 추억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제가 운영하는 리조트에 가족들이 오시면 '충분히 즐기고 가신다고 만족한다'는 의견을 주신다. 결론적으로 어떤 연령대든지, 가족이든 개인이든 어떤 형태의 여행객이든지 전부 다 만족할 만한 곳이라고 추천한다. 너무 자랑만 한건가 (웃음). 

Q. 가격적인 메리트 있을까? 

A.  필리핀 자체가 저가 항공들이 좀 많이 취항하니까 그 부분에서 가격적 메리트가 있고 프로모션들을 또 잘 이용하시면 너무 비싸지 않은 예산으로 가성비 좋게 오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끝으로 코론을 여행지로 선택할 가치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저는 코론에서 15년째 살고 있다. 보라카이에서 4년을 산 이후에 새로운 곳을 찾기 위해서 남편과 찾아다니던 중 가장 먼저 간 곳이 코론었다. 그냥 너무 아름다웠고 꿈같아서... 홀리 듯이 정착한 곳이 코론이다. 정말 홀리 듯이 가서 지금까지 사랑하면서 그곳에서 홀려서 살고 있다. 자연이 살아있고 또 때묻지 않은 그런 사람들의 순수함 그 외에 많은 것들이 코론을 더욱 사랑하게 해서 만족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꼭 비지니스 때문에 코론을 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은 곳이어서 여행을 가치있게 여기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로 알리고 싶어서 이번 행사에도 나왔다. 좋은 여행지는 많다. 그러나 코론에 와보시면 정말 즐거움, 추억, 여유를 만끽하실 거다.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가치있게 썼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우리도 잘 준비해 맞이하겠다. 꼭 와주시라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