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ESG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세븐일레븐, KB증권 등

2024-05-03     장하영 기자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각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각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코리아세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는 ESG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은행연합회는 영국은행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와 소비자보호 부문에서 협력한다. KB증권은 그린업과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ESG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해 후원활동을 했고 약 10억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년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사회의 안녕과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안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을 위한 물품 기부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한 성장과 높은 생활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엄선한 약3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문구 및 완구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영국은행협회와 ESG와 소비자보호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2일 영국에서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협회는 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와 온·오프라인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은행연합회는 ESG, 금융소비자보호 등 선진적 금융 제도를 갖춘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자원순환 전문업체 그린업과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을 활용하고, ‘그린업’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여 반납 및 회수율, 일회용 컵 감소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저탄소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하여, 다회용 컵 사용 1회당 300원 적립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KB증권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고 내재화 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가 갖춰져야 된다는 경영진의 의지로 친환경 솔루션 업체 그린업과 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