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판매 수익 기부 캠페인과 사회적 기업 지원 기부금 등 ESG 실천

2024-05-02     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기부 캠페인과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기부 캠페인과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 팀홀튼은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스마일쿠키 캠페인을 5월 동안 진행하며, 에쓰오일은 친환경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기부금 1억 5천만원을 5개 기업에 지원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에 의약품을 기부한다.

커피 하우스 팀홀튼은 가정의 달을 맞아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스마일쿠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31일까지다 스마일쿠키 캠페인은 팀홀튼이 캐나다에서 28년 동안 지속한 사회모금 활동이다. 1996년 캐나다 해밀튼 아동 병원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캐나다 전역 600개 이상 지역 자선단체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스마일쿠키 캠페인 기부금은 캠페인 시작 이래 9천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총 8개 매장에서 진행하며 캠페인 진행 기간 팀홀튼 전 매장에 스마일쿠키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캠페인 기간 판매된 스마일쿠키 수익은 아동 권리 보호 단체에 전액 기부되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열매나눔재단에서 친환경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팝업스토어 및 성과 공유회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22년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돕고 있다.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폐지를 활용해 종이가죽을 만드는 기업과, 폐장난감으로 자원을 재순환하는 기업 등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에 방문해 셀리녹스-주, 듀라벳25-주, 스팟라인 플러스, 닥터스킨액 등 10여 종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팔라스는 지난 1976년 창립돼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해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에 녹십자수의약품이 후원한 동물용의약품은 올해 7월 22일~8월 4일로 예정된 스리랑카 Anuradhapura 지역에서의 봉사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 봉사에는 윤화영 지도교수를 포함해 총 30명의 봉사단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