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지속가능한 환경과 도심 녹지 공간 개선 등, 환경 위한 활동
한국P&G 이마트와 SSG닷컴 연계 지속가능 기획전, 그린트러스트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지속가능한 환경과 녹지 공간 개선을 위한 ESG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P&G는 이마트와 SSG닷컴 등과 함께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지속가능성 기획전을 연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그린트러스트는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된 녹지 공간을 개선하고 녹색 불평등 해소에 나선다. 동대문구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가치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P&G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및 지마켓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를 통해 환경 지속가능성 기획전을 연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는 환경 캠페인 가플지우 일환으로, 터 이마트와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가플지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플지우 캠페인을 통해, 해양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이와 연계된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벤트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행사 대상 제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구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그림이 그려진 리유저블백을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한국P&G와 이마트, 글로벌 재활용 혁신기업 테라사이클의 삼자협약으로 출범한 가플지우는 매년 새로운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며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참여 기관들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고객 참여로 모은 폐플라스틱을 접이식 쇼핑카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2023년 10월 기준, 수도권, 충청권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와 가플지우 공식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양만 17,046kg에 달한다.
그린트러스트는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동대문구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는 그린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우선으로 노후한 녹지공간을 개선해 녹색 불평등 해소에 이바지하는 활동이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한 곳인 동대문구와 협력,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늘봄어린이공원’을 기후변화와 녹색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모델링의 주제는 ‘야생정원 - 어린나무가 사는 집’이다. 늘봄어린이공원은 경로당과 상업 지역, 주거 지역이 인접해 있어 어린이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오고 가는 곳이다. 이런 특성을 반영해 조합 놀이대 중심으로 조성돼 있던 이곳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도시에 사는 작은 생물들과 사람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작은 숲이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한국토지주택공사, HLB, 중앙그룹이 후원했다. 기부를 원하는 가치소비자는 누구나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12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