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가치소비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공모전들 진행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들이 실시된다. 가치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국민들에게 모집하며,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형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치소비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방안,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안전·보건, 윤리경영, 국민 소통, 적극 행정 등과 관련한 사업 아이디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과 상생누리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분야와 관계없이 2편 이상 응모할 수 있으나, 당선작은 1편으로 제한한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구체성이며 환경과 일자리 창출 관련 아이디어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9월 초 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을 선정해 총 1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단의 ESG 사업으로 구체화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청년친화형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는 공모전은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청년친화형기업 ESG 지원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청년이 사업 참여를 통해 직무역량향상 및 취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한다. '청년친화형기업 ESG 지원사업'은 기업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차원에서 미취업 청년(18~34세)에게 직무역량교육 및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면, 고용노동부가 운영비 일부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상 부문과 에세이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수 수기 작성자 9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청년친화형기업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25개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청년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