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ESG] 고객과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 업사이클링과 헌혈 등
신세계그룹 3사 투명음료 페트 재활용 캠페인 진행, 쿠팡과 SK증권 임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실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참여형 ESG캠페인을 통해 가치소비자와 임직원들의 참가를 독려한다. 환경을 위한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과 혈액 부족 해결을 위한 헌혈 캠페인 등이다. 신세계그룹 3사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페트병 수거를 진행하고 이를 독려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굿즈 등을 증정한다. 쿠팡과 SK증권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과 시민들은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SSG닷컴, 이마트, G마켓 등 신세계그룹 3사는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ESG 캠페인 ‘원더플 시즌4’는 한국 코카-콜라가 운영하는 고객 참여형 투명음료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이다.
SSG닷컴, G마켓은 선정된 고객이 정해진 기간 안에 투명 페트병 목표 수거량을 채우면 코카-콜라 제품과 업사이클링 굿즈를 증정하는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7월부터 수도권 소재 점포를 중심으로 현장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SG닷컴은 고객에게 실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한다. 블랙야크,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WWF), 요기요도 동참한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투명 음료 페트를 재생 페트로 재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 ESG 경영 활동에서도 협업해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쿠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 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 캠페인은 쿠팡과 쿠팡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ESG 활동의 일환이다. 쿠팡 ESG팀은 이번 캠페인 헌혈 공지 5분만에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고,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K증권 역시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2023 SK증권 Blood Drive 헌혈 캠페인으로 한마음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 버스를 통해 임직원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형식이다. SK증권은 매년 2회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