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기전 감염예방 준비하세요

-방문지역 질병정보 확인, 예방접종 , 상비약 필수

2014-07-07     김하경 기자
사진편집: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해외여행 떠나기 전에 몇가지 주의사항만 숙지하면 감염병으로부터 예방된다.

최근 많은 감염병이 해외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치사율 30% 이상인 질병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떠나기전에 해외여행시 주의사항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해외여행이 되기 위해 여행지의 질병상황을 알아보는게 필요한데, 질병관련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질병관리본부 mini App에서 각종 질병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응급시를 대비하여 설사약과 해열제 등의 상비약을 구비하고 모기기피제도 준비하여 모기가 원인인 감염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게 필요하다.
출국전 황열, 장티푸스, A형간염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맞거나 적절하게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도 예방의 한 방편이다.

최소 출국 2주전에는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고 황열은 최소 출국 10일전에 예방접종을 A형간염은 예방접종 2회를 맞는게 현명한 예방방법이다.

여행중에는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수시로 손을 씻고, 끓인 음료수 혹은 병, 캔에 든 안전한 음료수를 마신다. 음식은 익혀서 섭취하고 과일 등도 껍질을 벗기고 먹는다. 위생처리가 불결하거나 의심되는 길거리 음식 등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곤충 기피제를 활용하고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여 모기 매개질병으로부터 예방하도록 한다.

여행이 마친 후에는 입국시 설사 및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공․  항만 국립검역소에 신고하여 귀국 후 가까운 보건수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단 절차를 받도록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반드시 복용법과 복용기간을 지키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