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상담, 건축시공자문, 사업 신청서 작성등 서비스 제공

▲ ▲ 신개념 임대주택인 사회주택, 공동체 주택과 관련해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가 8일 개소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서울시가 청년층 등 주거약자의 주거난 해결을 위한 원스톱 상담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사업상담, 건축시공자문, 사업 신청서 작성, 입주안내 등. 실무차원의 종합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는 임대주택인 사회주택·공동체주택 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와 입주 희망자에게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소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에는 2명 이상의 건축 전문가가 상주한다. 또 사회주택과 공동체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안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사업자는 사업관련 정보와 함께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는 제안서 작성부터 건축시공 자문, 입주자 모집 및 관리, 사업자금 대출제도안내 및 대출심사 서류 안내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입주자들도 입주정보와 입주신청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우선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경우 사업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토지임대료를 기존 ‘감정평가금액X3년 만기 정기예금금리(평균 1.7~1.9%)’에서 금리 수준을 1%까지 낮춘다. 또 시가 매입하는 토지의 매입가격을 종전 12억 원 이내에서 서울지역 평균 매입가격(평당 1600만 원)을 적용한 16억 원으로 상향하고 지역별 편차를 적용해 매입가격을 현실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주택 입주 대상은 서울 시민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00%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입주자 모집은 각 사회주택 유형별로 입주 일정에 따라 SH 공사를 통해 연중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예비 입주자와 사업자간 정보 교류와 소통에 필요한 온라인 홈페이지도 연내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사회주택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 사업자와 입주 희망자들에게 새로 문을 여는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가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겠다”며 “사회주택이 사상 최악의 주거난을 겪는 청년층 등에게 새로운 주거대안으로서 ‘이사걱정’, ‘임대료 부담’, ‘집주인과의 갈등’ 3가지 걱정 없는 주택(worry-free housing)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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