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오는 10월까지 운영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30일 한강분수를 본격 가동했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 분수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의 7개 분수를  30일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30일 가동이 시작된 분수는 섬공원 음악․벽천분수, 여의도공원 수상․안개분수, 난지공원 거울․물보라분수, 이촌공원 벽천분수다. 난지공원 물놀이장분수는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앞서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분수’, 뚝섬한강공원 ‘물보라분수’등은 이달 시범운영에 들어간바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분수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대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이용할 경우 아이들이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옷을 준비할 것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손세척제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위생을 챙겨주고, 갑자기 추워지거나 바람이 부는 경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등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의 모든 수경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따스한 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한강 분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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