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에 가족과 함께 관람 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한아름이다.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드럼페스티벌, 지구촌나눔한마당 등 도심속 축제를 펼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온가족이 즐기기 좋은 축제, 공연, 전시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내달 27일부터 28까지 봄을 두드리는 소리로 제 18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린다. 단순히 듣는 축제가 아닌 직접 타악의 예술을 체험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예술축제다. 참가자는 해외팀 ▲ JOJO Mayer & Nerve ▲ Aric improta, ▲ Alexis Von Kravaven & Keyboarder ▲ Deantoni Par,국내팀 ▲ 드러머 임용훈과 밴드 ▲ 판타스틱 ▲ 이스턴보스트 ▲DJ 콘스탄틴과 드럼 콜라보 프로젝트 등이다.

또한 65개국 주한 외국대사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는 ▲세계 음식전 ▲관광홍보전 ▲포토존 ▲지구촌나눔존 ▲퍼레이드 ▲한복플래시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내달 7일 오전11시~17시30분까지, 8일 오전 11시~20시까지 서울광장, 서울시청 신청사, 무교동 거리 및 청계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종페스티벌 ‘봄소풍’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9일간 세종문화회관 배ㆍ외부에서 열린다 .거리예술 및 콘서트, 인형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날인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화를 테마로한 각종 전시, 공연, 체험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족오페라, 박물콘서트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전시도 마련돼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내달4일부터 8일까지 공연된다. 공연관람료는 ▲ VIP석 12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등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등 전시도 볼만하다. 동대물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간송문화전 6부 ‘풍속인물화-일상, 꿈 그리고 풍류’를 오는 8월 28일까지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신윤복의 ‘미인도’, ‘혜원전신첩’,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80점의 유명 풍속인물화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8000원이다.

공연, 전시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무료로 관람 할 수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7일 오후 2시에 박물관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5월의 토요음악회 프로그램은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로 공연관람료는 무료다.

내달 29일 사계콘서트 ‘여름’은17시부터 18시30분까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11일 19시에는 정독극장 야외무대에서 ‘퇴근길콘서트’가 열린다. 이 또한 무료다.

서울시립남서울미술과에서는 식도구와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수저에 대한 사유를 확장시키는 전시인 '별별수저 EATING TOOLS'가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공예 ▲디자인 ▲미디어 ▲설치 ▲조각 ▲회화 등의 부문에 300여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내달 15일 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내달14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는 종로의 나무간판 및 강남대로의 변화된 모습 등을 탁본의 방법으로 기록한 정희우 작가의 전시 ‘종로와 강남대로’가 열린다.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프랑스 국제 예술제본 비엔날레 출품작 기획 전시인 ‘책을 짓다 展’이 내달29일까지 열린다. 한불수교 130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의 제본문화를 소개한다.

오는 6월30까지 시민청에서는 서울시의 안전 및 환경 정책을 주제로핳ㄴ ‘안전한 숨쉬는 서울 展’ 이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열린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에서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함께 즐기고 문화 충전을 하길 바란다”며 “각 행사마다 기간, 임장료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