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Ⅱ, '제놉틱스 스팟에센스' 사용후기

[컨슈머와이드-김지은 컨슈머애널리스트] 봄날에 생각나는건 꽃놀이, 나른한 날씨, 소풍 등등 긍정적인것도 있지만 요즘들어 극성인 황사 그리고 미세먼지들이 우릴 괴롭힌다. 작은 입자들이 몸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안좋다고 하는데 이 입자들이 피부로 간다면 정말 끔찍하다. 하지만 내 피부에 장벽을 튼튼히해주고 얼굴을 탱탱하게 해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 제품을 받게 되었다.

 

일단 이 제품에 외형은 정말 귀엽다. 볼링장에 가면 볼 수 있는 볼링핀이랑 모양이 비슷하다 둥글둥글한것이 한 손에 딱 들어와서 기분이 좋다.

 

겉에는 유리재질로 되어있어서 무거워보이지만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위에 뚜껑에는 고무로 된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게 뭐지? 하고 뚜껑을 열어 보니!

 

우아... 정말 신기했다 역시 가격이 좀 있어서 그런지 이런 섬세한 부분도 신경을 쓰는 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다.

 

처음에는 정말 신기해서 요리조리 잘 써 봤는데 항상 원터치나 펌프를 쓰는 나에게는 좀 불편했다. 항상쓰고 스포이드를 넣어놓고 뚜껑을 안 닫을 때가 많았는데 입구 들어가는 부분을 스포이드 크기에 맞게 처리를 해놔서 화장품이 마르거나 할 염려가 없었다.

▲ 스포이드 한번 누를 때마다 나오는 양

드디어 신기한 스포이드로 꾸욱 눌러 봤는데 얼굴을 다 바르고도 충분한 양이 나왔다. 필요한만큼만 나오니까 좋았다. 발림성은 너무 무겁지 않고 산뜻하게 피부에 발려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금방 얼굴에 잘 펴 발려져서 좋았다.

 

얼굴에 바르고 난 뒤에 마사지를 몇 초 안했는데도 금방 흡수 되어 흡수력이 빠르다는 걸 느꼈고 땡기지도 않고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을 주었다.

 
   

사진을 보면 하얀 색으로 연유같은 점도가 있을 것 같지만 점도가 조금 있어서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부담없이 바를 수 있었다.

 

기초제품이든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발라보고 시간을 두어 지켜 봤는데 흡수력이 빨라서 살짝 촉촉하긴 하지만 내 피부는 악건성이여서 이거 바르고 수분크림을 발라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눈가에 주름이 좀 생겨서 그 주위를 집중적으로 2주동안 발라보았는데 미미하지만 개선효과가 있는 것 같다.(사진으로는 잘 나오지 않아서 실패 )

미백효과도 꽤 있었던걸 느낀게 최근에 태국을 갔다왔는데 땀이 많아 이마만 화장이 벗겨져서 그 부분만 까맣게 타버렸다. 그래서 쌩얼일때 이마만 어두웠는데 이거 쓴 뒤로 톤도 많이 맞춰졌고 얼굴이 투명해진 느낌을 받고 있다.

향은 거의 무향인데 독특한 냄새가 났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향이 아니다. 막 향긋한 꽃향도 아니고 살짝 스킨향 같은 냄새가 난다.

 
 
 
 
 

2주동안 써보고 난 총정리를 해보자면 발림성도 좋고 느낌도 무겁지않아 에센스로 바르기 딱 좋았다. 그리고 미백과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거 같아 좋다 그런데 학생이 쓰기엔 가격이 좀 쎄고 스포이드 형식이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써 본 기능성 제품중에서는 제일 효과가 좋았다. 피부가 많이 건조해서 많이 상해있었는데 장벽이 튼튼해진것같다.

 

--------------- 전체 총점은----------------------

별점test 결과(별다섯개만점)

흡수력   ★★★★

보습력   ★★★★

발림성   ★★★★

미백     ★★★★

주름개선  ★★★★

기미개선  ★★★★

디자인    ★★★★

 

위 품평은 컨슈머와이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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