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사원 상시 공개채용, 신입박사 경우 ‘오는 8월 또는 내년 2월 국내 정규대학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박사후 과정(Post Doc.)에 한함

▲ 현대차의 2016 경력사원 상시 공개채용 및 국내 대학 신입박사 채용이 시작됐다.(사진: 현대차 그룹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현대차의 2016 경력사원 상시 공개채용 및 국내 대학 신입박사 채용이 시작됐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우선 경력사원은 상시 공개채용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중 ▲학사학위 소지자는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 보유자 ▲석사학위 소지자는 학위취득 후 1년 이상 경력 보유자 ▲박사학위 소지자는 해당 분야 학위 취득자(올해 8월 졸업 예정자 포함)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플랜트운영 ▲마케팅 ▲경영지원 ▲국내영업/서비스 ▲재경 ▲정보기술(차량지능화) 등 7개 부문으로 부문별 세부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며 각 공고별 채용 절차는 별도로 진행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국내 대학 신입박사 공개 채용도 시작됐다. 신입박사의 경우 직무 경험 유무보다는 전공과 연관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고자 별도 채널을 마련한 것으로 모집 대상은 ‘오는 8월 또는 내년 2월 국내 정규대학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박사후 과정(Post Doc.)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차 ▲전자/제어/차량IT ▲재료 ▲차량시험 ▲파워트레인 등 5개 분야로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지원자의 지원서도 대폭 변경됐다.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경력사항을 단순 나열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지원서 항목에 각 경력별 담당역할 및 주요 업무성과에 대한 상세 기술을 요구함으로써 지원자가 해당 모집 분야와 관련된 본인의 역량을 성실히 기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 및 논문실적까지도 추가 기술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측은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및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연구개발 부문, 그 중에서도 특히 ▲친환경차 ▲전자/제어/차량IT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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