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봄꽃축제...한강 벚꽃 콘서트,지구촌 영화 상영회 등 열려

▲ 서울시가 오는 23일 봄바람 부는 한강서 서울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꽃과 음악, 영화까지 어우러지는 축제가 한강공원에서 개막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서울시민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강공원에서 무료 공연과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저녁 7시에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벚꽃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공연이다. 공연내용은 시민들이 사랑하고 듣기 편한 클래식과 해금연주로 듣는 왈츠 등 다양한 장르와 아름다운 선율로 낭만을 전하게된다.

한강봄꽃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한강 벚곷 콘서트에는 ‘본조 아리랑’, ‘한오백년’등 국악과 쇼스타코비치의 ‘왈츠’요한스트라우스 주니어의 ‘봄의 소리 왈츠’들이 연주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한강의 색다른 수변문화를 즐기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세빛섬에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주관으로 평소접하기 힘든 해외 영화를 상영 하는 ‘지구촌 영화 상영회’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때 상영 될 영화는 키르기스스탄 영화로 ‘헬로 뉴욕’이다. ‘헬로 뉴욕’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청년의 파란만장한 미국 적응기를 다룬 키르기스스탄 영화로 지난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품이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분들이 봄을 맞이하여 한강으로 소풍을 오듯 방문해 문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조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강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다양한 문화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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