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반려동물과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는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 만안구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비 없이 무료입장이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 구현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의사회가 주관한다. 3000여명의 참석자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 달리기, 도그 어질리티(장애물 시범), 디스크 도그(원반던지기) 등 스포츠 도그 쇼가 열린다. 더불어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무료 미용 코너와 무료 건강 상담 코너, 예절교실 코너, 사료와 간식 마켓 등 반려 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정보와 상담이 가능한 부스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의 문화캠페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재미와 정보를 얻어 감은 물론, 동물과 사람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